어제밤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 위반·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여사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특검에서 제시한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의 자수서가 결정적이 역할을 한듯하다.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선물하고, 사위의 인사 청탁을 했다는 내용의 자수서이다. 그녀의 허영심이 자신의 발목을 잡은 것이다. 뇌물을 받아도 흔적 없는 현금으로 받을텐데, 세상에나 구입기록이 모두 남는 명품으로 받아서 흔적을 남겼다. 멍청하기 짝이 없다. 반 클리프 아펠을 그렇게 보여주고 싶었을까? 사리분별 능력이 참 없다. 그리고 종교계는 반성해야한다. 서희건설 대표는 기독교 조찬기도회 모임 회장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이 정권에 뇌물을 바..